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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투표당일날의 모습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체육회 관계자 되시는 분들이 투표장의 상황을 잘 아셨는지 궁금하여 남양주배드민턴연합회 카페에 올린 글을 게시합니다. 제목 : 폭력배로 마무리 지어진 부끄럽고 창피한 남양주배드민턴연합회 이제는 남양주에서 배드민턴을 한다는 이야기를 부끄러워서 못할것 같습니다. 투표결과를 듣고, 이제는 결과에 승복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연합회를 잘 이끌어가시도록 돕자고 이야기 하고 다녔는데... 이런... 어제 투표장에 수없이 깔린 폭력배는 무엇이며, 그 폭력배들이 들어가는 사람 붙잡고 '당신이 ***야? 당신이 고추가루 뿌렸다며?'라고 깡패가 협박하고 투표가 끝난뒤에는 오** 비대위간사장을 깡패들이 찾아다니고... 몇주전에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회장, 총무님들이 이번에 다시 그사람을 뽑았다는 것을 의아해하기는 했지만, 이런 협박에 어쩔수 없었으리라는 입장을 이해하고 보니, 상황이 많이 이해가 됩니다. 각 클럽의 회장, 총무님들은 지역사회에서 성실히 자기일을 하시는 소시민이신데, 이런 엄청난 분위기에서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조심할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전한 시민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러와서, 여러사람에게 봉사하는 선량한 대표를 뽑는 자리에 폭력배가 왠말인지? 어제 남양주에는 참 많은 깡패들이 뛰어다닌 듯 싶습니다. 배드민턴연합회에 너무 많은 정치색이 입혀졌나봅니다. 연합회장 선출 자리에 왜 깡패와 폭력이 동반되어야 하는지, 저같은 소시민은 절대로 이해 못하겠습니다. 저도 이런글 올리고 몸조심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반드시 기록에 남기겠습니다. 반드시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전 용기있는 사람이겠네요. 연합회장 선거에 폭력과 깡패라... 참 부끄럽고, 창피스럽습니다... 더 창피스러운것은, '주먹'이 통했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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